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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후 설사 반복된 7살 아이, 항생제 때문일까? 이틀 식단으로 해결한 후기

by 은연준 2026. 5. 6.

7살 둘째는 지금까지
밥도 잘 먹고 편식도 없고,
한 번도 체하거나 설사하거나 토한 적이 없는
정말 건강한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감기에 걸린 이후로 갑자기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 감기 이후 시작된 설사

감기와 함께 미열이 있었고,
그 이후부터 설사가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 “혹시 항생제 때문인가?”
👉 “장염인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 그런데 패턴이 이상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단순 장염과는 다른 흐름이 보였습니다.

  • 오전에는 괜찮음
  • 학교 다녀오면 배 아프다고 함
  • 집 오자마자 설사
  • 설사 후에는 괜찮아짐

👉 이 패턴이 반복됐습니다.


✔ “춥다”는 말이 중요한 신호였습니다

아이를 보니 낮에도  계속
“엄마 나 추워”라고 했습니다.

손발을 만져보니 실제로 차가웠고 몸이 이상하다고 했습니다. 
👉 몸이 예민해진 상태라는 걸 느꼈습니다.


✔ 항생제 때문일까?

처음엔 항생제를 의심했지만
진료 후 들은 설명은 달랐습니다.

👉 항생제 때문이라기보다는
👉 감기 이후 장이 예민해진 상태

즉,

  • 감기로 몸이 약해지고
  • 장점막도 예민해진 상태에서
  • 긴장과 음식 자극이 더해져

👉 설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 특별한 이유 없이 설사가 반복되는 이유

겉으로는 이유가 없어 보여도
실제로는 여러 가지가 함께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1. 장이 회복 중인 상태

감기 이후 장 기능이 떨어진 상태라
👉 평소 음식에도 쉽게 반응

2. 긴장과 자율신경 영향

  • 유치원에서 긴장
  • 화장실을 참고 있는 상황

👉 집에 와서 긴장이 풀리면서 설사

3. 체온 저하

손발이 차갑고 추위를 타는 상태
👉 장 기능도 불안정

4. 음식 자극

회복 중

  • 과일
  • 유제품
  • 기름진 음식

👉 바로 설사로 이어질 수 있음


✔ 병원 진료 및 처방

소아과에서
👉 장염 이후 장 예민 상태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처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세로펜건조시럽 (감기 증상 완화)
  • 무코스타정 (위장 보호)
  • 휴모트탄액 (긴장성 복통 완화)
  • 비오플 250 산 (유산균)

👉 장 + 긴장 + 회복을 함께 잡는 약이었습니다.


✔ 괜찮아졌다가 다시 안 좋아진 이유

약을 먹고 상태가 좋아져서
괜찮을 것 같아 일반식을 먹였더니

👉 밥과 고기 반찬을 먹고 바로 다시 배 아픔 + 설사

또, 딸기를 먹은 뒤에도
👉 같은 증상이 반복됐습니다.

👉 회복 중인 장은 생각보다 훨씬 예민했습니다.


✔ 실제로 악화시킨 음식들

  • 딸기 포함 과일
  • 우유, 두유, 아몬드유
  • 과자, 빵
  • 소고기

👉 “조금만 괜찮겠지” 했다가 바로 설사로 이어졌습니다.


✔ 식단 조절, 하루로는 부족했습니다

처음에는 하루 정도 식단을 조절하고
괜찮아 보여서 일반식을 먹였는데

👉 바로 다시 악화됐습니다.

그래서 느낀 점은

👉 하루가 아니라 최소 이틀은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


아이는 계속 배고프다고 하고
먹고 싶은 걸 참기 힘들어했습니다.

특히 형제들이 옆에서 다른 음식을 먹으니
👉 더 힘들어하더라고요.

저도 결국 마음이 약해져
👉 “조금만 먹어볼까?” 하고 주게 됐는데

👉 그게 바로 설사로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기준을 정했습니다.

👉 “이틀만 참자, 그래야 빨리 낫는다”

아이에게 설명해주니
조금 더 잘 이해하고 참아주었습니다.


✔ 실제로 먹였던 식단

  • 죽(흰 죽 or양배추, 달걀, 두부 넣은 죽)
  • 삶은 달걀
  • 떡뻥
  • 두부
  • 삶은 감자
  • 삶은 양배추
  • 쌀빵

양배추는 의외로 잘 먹었고
👉 씹으면 달아서 아이도 좋아했습니다.

감자도 삶아서 주니
👉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이 식단을 이틀 정도 유지했더니
👉 설사가 줄고 확실히 안정됐습니다.


✔ 집에서 도움이 된 방법

  • 양말 신기기, 배 따뜻하게 하기
  • 하교 후 바로 화장실
  • 따뜻한 물 마시기
  • 과한 놀이나 운동하지 않기

👉 몸이 안정되면서 증상도 좋아졌습니다.


✔ 병원 가야 하는 경우

  • 설사가 2주 이상 지속
  • 밤에도 배 아파서 잠 못 잠
  • 체중 감소
  • 피 섞인 설사
  • 기운 없음

👉 이런 경우는 꼭 진료가 필요합니다.


✔ 정리

감기 이후 시작된 설사는

👉 항생제 때문일 수도 있지만
👉 대부분은

👉 장이 예민해진 상태 + 긴장 + 음식 자극

이렇게 복합적으로 작용한 경우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했던 건

👉 좋아졌다고 바로 일반식으로 돌아가지 않기
👉 이틀 정도 식단 조절을 꼭 해주는 것

 

저희 아이가 하루 정도 식단조절 했다가 괜찮다 싶어 그냥 한번 다른 것 먹고,

그런 상황이 몇 번 반복되어 거의 일주일 정도를 제대로 못 먹어서

아이 몸무게가 줄었더라고요 ㅠㅠ 아이도 더 힘들어하고요. 

그런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반드시 이틀은 지켜주세요. 


아이 장은 회복 중일 때 특히 민감합니다.
조금만 천천히 관리해 주면 훨씬 빠르게 좋아집니다.

 

다음에는 장염과 같이 온 아이 위장장애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육아하면서 알게 된 정보들을 하나씩 기록해보려고 해요.


아이 셋을 키우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계속 나눠볼게요.

 

같이 건강하고 즐거운 육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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