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와 집에서 바로 대처하는 방법을 정리해봤어요.
아이 키우다 보면 갑자기 코피 나는 순간, 한 번쯤 겪게 되죠.
저희 집 8살 아이도 예전보다 코피가 더 자주 나고, 한 번 나면 잘 멈추지 않아서 처음엔 많이 당황했어요.
알고 보니 이 시기 아이들은 생각보다 코피가 잘 나는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요즘은 날씨도 건조하고, 미세먼지나 꽃가루 때문에 코가 간지러운지 자꾸 건드리다 보니 더 자주 나는 것 같아요.
아이 코피 때문에 걱정하셨던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특히 이유 없이 반복되면 괜히 더 불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이비인후과를 다녀와서 알게된 팁을 알려드릴게요.
오늘은 아이 코피가 왜 자주 나는지, 그리고 집에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은지 쉽게 정리해볼게요.
✔ 아이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
아이들은 어른보다 코 안쪽 점막이 약해서 작은 자극에도 코피가 날 수 있어요.
특히 이런 경우에 더 자주 생기더라고요.
날씨가 건조할 때
→ 코 안 점막이 마르면서 쉽게 터질 수 있어요
코를 자주 만지거나 파는 습관이 있을 때
→ 아이들이 무심코 하는 행동인데 코피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미세먼지, 꽃가루 등 알레르기가 있을 때
→ 코가 간지러워 계속 비비면서 자극이 생겨요
감기나 비염이 있을 때 코를 자주, 세게 푸는 경우
→ 점막이 약해진 상태라 출혈이 더 쉽게 발생해요
환절기에는 특히 더 자주 생길 수 있어서 미리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 코피 날 때 집에서 이렇게 해보세요
막상 코피가 나면 당황하게 되는데, 이렇게만 해주시면 돼요.
고개를 살짝 앞으로 숙이기
콧망울을 손으로 5~10분 정도 꾹 눌러주기
처음에는 이 방법이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아이도 오래 못 참고, 저도 계속 누르고 있으려니 손이 아프기도 했어요.
그래서 이비인후과에서 알려주신 방법을 같이 사용하고 있어요.
바로,
마른 휴지를 돌돌 말아서 콧구멍에 단단하게 넣어주기

여기서 중요한 점은
👉 물티슈가 아니라 반드시 마른 휴지를 사용하는 거예요.
마른휴지를 콧구멍 사이즈로 단단하게 말아서 살짝이 아니고 꽉 막아주는 느낌으로 넣어주면 지혈이 훨씬 빠르게 되더라고요.
요즘은 꽃가루 때문인지 저희 둘째가 코피가 자주 나는데, 이 방법 덕분에 금방 멈추고 있어요.
👉 그리고 꼭 기억하셔야 할 점
고개를 뒤로 젖히지 않는 것이에요.
피가 목으로 넘어갈 수 있어서 좋지 않습니다.
✔ 평소에 이렇게 해주면 좋아요
코피가 자주 나는 아이는 평소 관리도 중요하더라고요.
실내가 너무 건조하지 않게 하기 (가습기 사용 도움)
코를 자주 만지지 않도록 알려주기
손톱은 짧게 깎아주기
물 자주 마시기
코 안쪽에 바세린이나 안연고 살짝 발라주기
작은 습관이지만 코피를 줄이는 데 꽤 도움이 됩니다.
✔ 이런 경우에는 병원 가보세요
아래 같은 경우에는 한 번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10분 이상 눌러도 코피가 멈추지 않을 때
코피가 너무 자주 반복될 때
한쪽에서 계속 코피가 날 때
저희 아이도 한동안 코피가 자주 나서 걱정이 많았는데, 병원에서 확인해보니 큰 문제는 아니라고 해서 안심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코피가 오래 멈추지 않아 많이 걱정했지만, 병원에서 알려주신 방법대로 하니 훨씬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 마무리
아이 코피는 생각보다 흔하지만, 미리 이유와 대처 방법을 알고 있으면 훨씬 덜 당황하게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많이 놀랐지만, 몇 번 겪고 나니 차분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어요.
비슷한 상황을 겪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아무리 코를 만지지 말라고 해도 자꾸 만지는 우리 둘째를 보면서, 비염 관리도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요즘 4살 셋째도 가끔 코막히고 코피가 나는걸 보니 비염이 생겼나봅니다 ㅠㅠ
사실 중학생인 첫째도 어릴때부터 비염에 코피가 자주났지만, 초등 3~4학년 부터는 코피가 거의 안나더라구요.
그렇지만 비염은 아직도 고생하고 있답니다.
다음에는 비염 관리에 대해서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육아하면서 알게 된 정보들을 하나씩 기록해보려고 해요.
아이 셋을 키우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계속 나눠볼게요.
같이 건강하고 즐거운 육아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