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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2026 지방선거 경기도 출구조사 결과.가족이 함께 다녀온 투표소

by 삼현아[삼남매현실육아] 2026. 6. 3.

 

오늘은 2026년 지방선거 투표일이었습니다. 평소보다 조금 특별한 하루였던 이유는 온 가족이 함께 투표소에 다녀왔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에게도 민주주의와 선거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가족 모두 함께 집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정말 덥더라고요.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것도 아닌데 한낮에는 햇볕이 강해서 잠깐만 밖에 있어도 땀이 날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선거일이라 학교도 쉬고 남편도 쉬는 날이라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간 투표소

저희 집은 아이가 셋입니다. 중학생 첫째, 초등학생 둘째, 그리고 막내까지 모두 함께 투표소에 갔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투표권이 없지만 투표소가 어떤 곳인지 직접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투표소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투표를 하고 계셨습니다. 어르신들도 계셨고 젊은 부부들도 보였고,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선거는 뉴스에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라는 것을 아이들도 조금은 느꼈을 것 같습니다.

투표를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은 주변을 둘러보며 무엇을 하는 곳인지 궁금해했고, 저희는 아이들에게 "나라와 지역을 위해 일할 사람을 뽑는 날"이라고 간단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아직 어려서 모든 내용을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이런 경험들이 쌓이면 나중에 투표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알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투표 인증 사진

생각보다 많았던 투표용지

이번 지방선거는 투표용지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지방선거는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와 달리 여러 명의 후보를 한 번에 뽑기 때문입니다.

저도 투표소에 가서 다시 한번 놀랐는데, 한 사람당 무려 6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되더라고요.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교육감,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여러 선거가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 번에 모든 투표용지를 받는 것이 아니라 두 번에 나누어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왜 두 번이나 해야 하나 싶었는데, 투표용지가 많다 보니 그렇게 운영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왜 종이가 이렇게 많아?"라며 신기해했고, 저 역시 지방선거 때마다 투표용지가 정말 많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투표를 마치고 확인한 경기도 출구조사

후보 출구조사 득표율
추미애 60.4%
양향자 34.1%

 

집으로 돌아온 뒤 저녁이 되자 방송사들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선거가 있을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바로 출구조사 결과인 것 같습니다.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추미애 후보가 60.4%, 양향자 후보가 34.1%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출구조사 기준으로는 상당한 격차가 나타난 결과였습니다.

물론 출구조사는 실제 개표 결과가 아니라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기 때문에 최종 결과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표가 모두 완료될 때까지는 결과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교육이 되는 선거

개인적으로는 선거 결과도 중요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투표소에 다녀온 경험 자체가 의미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교과서에서 민주주의를 배우는 것보다 부모가 직접 투표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훨씬 기억에 남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는 이제 중학생이 되어 사회 과목에서 선거와 정치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고, 둘째도 학교에서 민주주의에 대해 조금씩 배우고 있습니다. 막내는 아직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형, 누나와 함께 다니며 자연스럽게 경험을 쌓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몇 년 뒤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처음 투표를 하는 날이 오면 오늘의 기억이 조금은 떠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투표는 끝났지만 관심은 계속되어야 한다

선거는 하루로 끝나지만 우리가 뽑은 사람들의 일은 앞으로 몇 년 동안 계속됩니다. 도로, 교통, 교육, 복지, 문화시설 등 우리가 생활하면서 만나는 많은 정책들이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결정됩니다.

그래서 선거 당일만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당선된 사람들이 어떤 공약을 실천하는지 꾸준히 지켜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가족과 함께 투표를 하고 돌아온 의미 있는 하루였습니다. 개표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를 행사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선거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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