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등학교 1·2학년의 하교 시간을 오후 3시까지 늦추는 이른바 ‘초1 3시 하교’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아이를 키우는 저는 이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조금 의아했습니다.“우리 아이는 원래도 3시 넘어서 집에 오는데 뭐가 달라지는 거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기 때문입니다.저희 둘째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돌봄과 늘봄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규수업이 끝나자마자 집에 오는 것이 아니라 오후 3시가 지나 귀가하는 날이 많습니다.그런데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니 지금 아이가 이용하는 돌봄·늘봄과 최근 논란이 된 ‘3시 하교’는 중요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단순히 학교에 머무는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정규 교육시간을 늘리는 방안이 논의됐다는 점입니다.초1 3시 하교, 지..
혹시 "돌봄은 맞벌이 가정만 신청할 수 있다"고 지금도 생각하고 계십니까? 저도 둘째가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되면서 그렇게 알고 있었고, 신청조차 해보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주변 학부모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괜히 알아보지도 않았구나' 싶어 꽤 아쉬웠습니다. 정부가 이번 여름방학을 앞두고 틈새 돌봄 센터 운영과 온 동네 초등 돌봄 체계 전환을 동시에 발표했는데, 달라진 내용이 생각보다 많아서 정리해 두기로 했습니다.틈새 돌봄 센터, 이번 여름방학에 뭐가 달라지나요?방학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걱정이 있으시지 않습니까? 바로 '아이를 어디에 맡기느냐'는 문제입니다. 학기 중에는 학교라는 울타리가 있지만, 방학이 되는 순간 그 울타리가 사라집니다.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정부가 올해 7월 27일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