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열이 나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체온보다 상태입니다아이를 키우다 보면 가장 자주 겪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발열입니다. 특히 처음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체온계 숫자 하나에도 크게 걱정하게 됩니다. 저 역시 아이가 처음 38도가 넘는 열이 났을 때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38도면 바로 해열제를 먹여야 하는지, 39도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기준이 너무 헷갈렸습니다.하지만 소아과 진료를 받고 여러 번 경험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숫자 자체보다 아이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열은 몸속에 들어온 바이러스나 세균과 싸우기 위해 우리 몸이 자연스럽게 일으키는 방어 반응입니다. 그래서 열이 난다고 해서 무조건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실제로 38도 이상의 열이 있어도 잘 놀고, 물을..
약 먹고 토한 시간 확인이 중요합니다아이에게 해열제나 감기약을 먹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토해버리면 부모 입장에서는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특히 열이 높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약이 다 나온 건가?”, “다시 먹여야 하나?”, “그냥 기다려도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이 한꺼번에 들 수 있습니다.이럴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아이가 약을 먹고 몇 분 뒤에 토했는지입니다. 약은 입으로 들어간 직후 바로 몸에 모두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위와 장을 거치면서 일정 시간에 걸쳐 흡수됩니다. 그래서 약을 먹자마자 토했는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 토했는지에 따라 대처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약을 먹은 지 10분 이내에 바로 토했다면 약이 충분히 흡수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