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밤에 자주 깨면 부모도 함께 잠을 설치게 됩니다. 잠들기까지는 어렵지 않았는데 한밤중에 몇 번씩 깨서 울거나 코를 만지고, 물을 찾거나 다시 잠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혹시 어디가 아픈 것은 아닌지 걱정하게 됩니다. 저희 집 둘째도 한동안 밤에 자주 깨는 날이 이어졌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잠버릇이라고 생각했지만, 자세히 보니 코를 비비거나 눈이 간지럽다고 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니 비염 증상이 심해질 때 밤잠을 설치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아이가 밤에 자주 깬다고 해서 모두 같은 원인 때문은 아닙니다. 성장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코막힘이나 알레르기 비염처럼 잠을 방해하는 원인이 숨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가 어떤 모습으로 ..
아이를 키우다 보면 눈을 자주 비비거나 "눈이 간지러워"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피곤해서 그런가 생각하기 쉽지만, 눈 충혈이 반복되거나 눈물이 계속 나고 가려움을 심하게 호소한다면 알레르기 결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저희 첫째도 어릴 때부터 비염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코뿐 아니라 눈까지 가려워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봄철 꽃가루가 많아지는 시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면 눈을 계속 비비고 충혈되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참기 힘든 가려움이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눈 건강이 걱정될 수밖에 없었습니다.알레르기 결막염은 감염성 결막염과 달리 알레르기 물질에 대한 과민 반응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원인을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꾸준히 관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