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수영장입니다. 저희 집도 아이 셋이 있어서 여름마다 수영장이나 워터파크를 자주 가는 편입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면 부모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런데 한 번은 신나게 놀고 집에 돌아온 뒤 아이 몸에 작은 오돌토돌한 발진이 올라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모기에 물린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팔과 배, 허벅지까지 조금씩 붉은 발진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고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집에 오자마자 깨끗하게 씻겼는데도 아이가 계속 가렵다고 하니 혹시 수영장 물이 맞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염소 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저희처럼 물놀이 후 피부 발진을 경험한 부모들이 생각보다 많았습..
여름이 시작되면 하루에도 몇 번씩 에어컨 리모컨을 들게 됩니다. 그런데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시원한 것보다 먼저 걱정되는 것이 있습니다. 에어컨을 너무 오래 틀면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너무 덥게 지내면 땀띠가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입니다. 저희 집도 아이 셋을 키우다 보니 매년 여름이면 에어컨 온도 때문에 가족들의 의견이 모두 달랐습니다. 첫째는 덥다고 하고, 둘째는 비염 때문에 코가 막히기 쉬웠고, 막내는 잘 뛰어놀다가 금방 땀범벅이 되곤 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시원하게 트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온도와 습도를 찾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해 봤습니다. 실제로 생활하면서 느낀 점과 함께 아이 있는 집에서 에어컨을 사용할 때 도움이 되었던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아이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