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가 되겠다는 아이 말에 "잘됐네!"라고 바로 대답할 수 있는 부모가 얼마나 될까요? 저는 솔직히 처음엔 웃어넘겼습니다. 월드컵 경기를 보며 신이 난 셋째가 "나도 축구선수 할래"라고 말하는데, 귀엽다는 생각과 동시에 그 길이 얼마나 쉽지 않은지도 먼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4살 막내와 2026월드컵 시청며칠 전 대한민국 월드컵 경기를 가족과 함께 시청했습니다. 평소 축구를 좋아하는 우리 집 막내는 선수들이 경기장에 등장하는 순간부터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아직 4살이라 경기 규칙을 모두 이해하는 것은 아니지만, 선수들이 공을 몰고 달리는 모습과 골이 들어가는 장면에는 누구보다 크게 반응했습니다.대한민국이 골을 넣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박수를 치고, 거실을 뛰어다니며 공 차는 흉내를 내는 모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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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13.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