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오늘 저녁 뭐야?”아이 셋을 키우면서 정말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첫째와 둘째, 막내까지 좋아하는 음식이 제각각이라 저녁 메뉴 하나 정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무엇을 먹을지보다 한 끼를 준비하는 데 얼마가 드는지도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됩니다.고기와 채소를 사고 우유, 계란, 과일을 담은 뒤 아이들 간식까지 몇 개 추가하면 장바구니 금액이 금세 올라갑니다. 다섯 식구가 먹는 양이다 보니 식재료 하나를 사더라도 적은 양으로는 금방 없어지고요.그래서 저는 언제부터인가 장을 보기 전에 가격부터 비교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몇백 원 아끼려고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지만, 여러 품목의 가격 차이가 모이면 한 달 식비에서는 무시하기 어려운 금액이 되더라고요.삼 남매를 키우며 달라진 장보..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슬슬 신경 쓰이는 게 난방비예요. 저희 집은 아이가 셋이라 아침부터 등원하고 학원 가고 장 보러 나가고, 하루에도 집을 비웠다가 다시 들어오는 일이 여러 번 있습니다.그럴 때마다 보일러를 보면서 고민하게 돼요. 몇 시간 나갔다 올 건데 그냥 켜둘까, 외출모드를 누를까, 아니면 아예 꺼버릴까?저는 그동안 이름 그대로 '외출할 때 누르는 버튼'인 줄 알고 별생각 없이 외출모드를 사용했어요. 그런데 외출모드를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난방비가 더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정말 그런 건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보일러 외출모드, 누르면 난방비가 더 나올까?먼저 외출모드를 사용한다고 해서 무조건 난방비가 더 많이 나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반대로 외출모드를 사용하면 무조건 가스비가 절약..
신용카드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이 할인과 적립 혜택입니다. 마트 할인, 주유 할인, 통신비 할인처럼 평소 자주 사용하는 곳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생활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그런데 카드를 사용하다 보니 조금 이상한 순간이 생겼습니다. 이번 달 전월실적 기준까지 몇만 원이 부족하다는 것을 확인한 뒤부터였습니다. 원래 살 생각이 없었던 물건인데도 “어차피 다음 달에 필요하니까 지금 사두자”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돈을 아끼기 위해 카드 혜택을 이용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혜택을 받기 위해 소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신용카드 할인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할인받은 금액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혜택 때문에 추가로 쓴 돈이 있는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카드 전월실적을 채우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