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저희 둘째가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았습니다. 요즘 날씨가 워낙 덥다 보니 해가 조금 진 뒤에도 한참을 뛰어다니며 놀았고, 집에 돌아와 씻고 저녁을 먹은 뒤 금세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새벽에 이불을 덮어주려고 아이를 만졌는데 등이 흠뻑 젖어 있을 정도로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열이 나는 줄 알고 체온부터 재봤지만 열은 없었고, 숨도 편안하게 쉬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부모 입장에서는 혹시 어디 아픈 건 아닐까 걱정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아침이 되자 아이는 평소처럼 일어나 밥도 잘 먹고 다시 놀이터에 가자며 활발하게 움직였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안심했지만 '왜 식은땀을 흘렸을까?', '혹시 병원에 가야 하는 건 아닐까?'라는 궁금증은 계속 남았습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
아이를 재우고 한참 뒤 방에 들어가 보면 머리카락이 땀에 흠뻑 젖어 있거나 베개가 축축해져 있는 모습을 볼 때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방이 더워서 그런가 싶지만 에어컨을 틀어놓았거나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데도 계속 식은땀을 흘린다면 부모 입장에서는 걱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혹시 어디가 아픈 것은 아닌지, 병원에 가야 하는 것은 아닌지 여러 가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저희 집 둘째도 비슷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밤에 자다가 자주 깨는 날이 많았는데 머리와 목 주변에 땀이 유난히 많이 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더워서 그런 줄 알았지만 자세히 보니 코가 막혀 답답해하거나 눈이 간지럽다고 비비는 날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니 알레르기 비염이 심한 아이들은 잠을 깊게 자지 못하면서 식은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