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만 해도 스마트폰을 거의 사용하지 않던 아이가 요즘은 하루에 다섯 시간 넘게 SNS를 보고 있다. 틱톡에 영상을 만들어 올리고, 인스타그램으로 친구들과 대화한다. 스마트폰을 그만 보라고 하면 싸움이 시작되고, 사용시간을 정해보자는 말에도 심하게 반발한다.중학생이 된 첫째를 보면서 요즘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다. 사춘기가 되면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 시기가 온다고는 하지만, 스마트폰을 둘러싼 갈등은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 SNS 사용을 제한해야 하는지, 스스로 조절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판단하기조차 쉽지 않다.청소년 SNS 중독은 단순히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문제만은 아니다. 사용을 조절하기 어려워지고 수면이나 학교생활, 가족 관계에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봐야 한다. 실제로 관련 연구에서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스마트폰을 언제부터, 얼마나 허용해야 할지 한 번쯤 고민하게 됩니다. 특히 중학생이 되면 친구들과의 연락이나 학교생활 때문에 스마트폰을 완전히 떼어놓기는 더 어려워집니다. 저 역시 중학생 아이를 키우고 있어 스마트폰 문제만큼은 늘 마음 한쪽에 걸려 있는데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예방 선도학교 운영 내용 중에서 특히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 없는 학교’입니다.교육부에 따르면 학교폭력 예방 선도학교 276곳 가운데 46개 학교가 스마트폰 없는 학교를 선택과제로 운영합니다. 단순히 휴대전화를 못 쓰게 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또래 놀이와 예술·체육 활동 등을 함께 활성화하는 방식입니다. 처음 이 내용을 봤을 때는 “요즘 중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스마트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