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커피를 정말 좋아하는 편입니다. 아침에 한 잔 마시고, 점심을 먹고 나서도 꼭 한 잔 더 마십니다. 예전에는 라떼를 좋아해서 자주 마셨는데, 어느 순간부터 우유가 들어간 음료를 마시면 속이 불편하고 설사를 하는 것 같더라고요.그래서 요즘은 아몬드유를 사서 아몬드라떼를 만들어 마시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고소하고 맛있어서 꽤 만족하면서 마시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아몬드라떼, 점심 식사 후에는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게 거의 습관이 됐습니다.사실 두 잔을 마시고 나서도 또 마시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만큼 커피를 좋아하다 보니 요즘은 집 커피머신에 넣는 캡슐도 디카페인으로 바꿔서 마시고 있습니다. 물론 디카페인도 카페인이 아주 없는 건 아니고 소량 들어 있다고 하더라고요.아무튼 커피를 워낙 좋아하다 ..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요즘 아이들이 유튜브 뮤직비디오나 댄스 영상을 보면서 노래와 안무를 정말 빨리 따라 하는 것 같습니다.저희 집도 마찬가지입니다. 중학생 첫째가 학교에서 댄스부 활동을 하고 있어서 요즘 유튜브로 가수들의 댄스 영상을 자주 찾아보고 있습니다.첫째가 춤을 따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8살 둘째와 4살 셋째도 옆에서 같이 따라 하게 됩니다.그러다 어느 날 첫째가 요즘 뜨는 노래라며 들려준 곡이 바로 악뮤의 소문의 낙원이었습니다.처음 들었을 때는 노래 분위기가 밝고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안무도 어렵고 격한 춤이라기보다는 아이들이 따라 하기 쉬운 율동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그래서 8살 둘째와 4살 셋째도 금방 따라 하더라고요.노래도 강한 자극이 있는 느낌보다는 동요처럼 편하게 들리는 부분..
솔직히 저는 4년 전까지만 해도 걷기가 '진짜 운동'이 맞는지 반신반의했습니다. 병원에서 자세 교정과 운동을 권유받았을 때, 처음엔 그냥 걷는 게 뭘 얼마나 바꿔주겠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아파트 단지 트랙을 매일 30분씩 걷기 시작한 뒤로 어깨 통증, 허리 뻐근함, 목 결림이 하나씩 사라지는 걸 몸으로 느꼈습니다. 걷기 운동이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는지, 그리고 달리기와 비교했을 때 어느 쪽이 더 나은지, 제가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보겠습니다.걷기 vs 달리기일반적으로 달리기가 걷기보다 운동 효과가 훨씬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칼로리 소모도 많고, 심폐 기능 향상도 빠르다는 이유에서죠. 그런데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달리기를 시도해 봤던 적이 있습니다. 처음 뛰고 나서 숨이 턱까지 차오르..
역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역사 영화 앞에서는 마음이 무거워질 때가 있습니다. 영화 _왕과 사는 남자_는 조선 6대 왕 단종의 비극적인 삶을 배경으로, 왕 곁을 지켰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저는 아직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중학생 첫째가 보고 와서 한동안 단종 이야기를 계속 꺼내는 모습을 보며 이 영화가 꽤 깊게 남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영화를 보고 온 첫째는 “왜 그렇게까지 해야 했을까”라며 속상해했습니다. 평소에도 역사책을 좋아하는 아이였지만, 단순히 시험 과목처럼 받아들이던 역사와 실제 사람의 감정이 연결되는 순간은 또 다른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 이야기를 듣다 보니 단종이라는 인물이 더 안쓰럽게 느껴졌고, 역사 영화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생각할 거리를 남긴..
우유 한 컵에 들어 있는 칼슘은 약 300mg입니다. 하루 권장량의 30%에 해당하는 양이죠. 저는 이 수치를 보고 나서야, 초등학교 때 매일 받아 마셨던 흰 우유 200mL가 괜히 나온 게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우유 속 칼슘 흡수와 성장판의 관계칼슘(Calcium)은 뼈를 구성하는 핵심 미네랄입니다. 여기서 칼슘이란 단순히 뼈를 딱딱하게 만드는 것뿐 아니라, 성장판이 활성화되는 시기에 뼈 길이를 늘이는 데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영양소입니다. 성장판이란 뼈의 양 끝 부분에 위치한 연골 조직으로, 이 부분이 세포 분열을 하면서 키가 자라는 구조입니다. 성장판이 닫히기 전까지는 칼슘 공급이 충분할수록 성장에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우유에는 칼슘 외에도 IGF-1(인슐린 유사 성장인자-1) 분비를 촉..
예상밖의 일이 생겼습니다. 아이와 다이소를 가서 장난감을 고르라고 했더니 색깔이 예쁜 큐브를 골랐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큐브를 마구 섞어버리더니 저한테 다시 맞춰달라고 내밀었거든요. 그 순간 저도 어릴 때 한 번도 한 면을 완성하지 못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큐브가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라 아이의 사고력을 키우는 도구라는 걸, 직접 아이와 함께 해보고 나서야 실감했습니다.공간지각능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큐브큐브를 처음 접했을 때 저는 그냥 색깔 맞추는 퍼즐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큐브를 이리저리 돌리는 모습을 옆에서 보다 보니, 이게 단순히 손으로 노는 게 아니라는 걸 느꼈습니다. 한 면을 맞추려면 다른 면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머릿속으로 동시에 그려야 하거든요.이 능력이 바로 공간지각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