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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동굴 내부

    장마가 시작되면 저희 집은 늘 같은 고민을 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랑 어디 가지?" 비가 하루 종일 오는 날도 있지만, 비가 오다 말다 하는 날도 많아 공원에 가기 애매할 때가 많습니다. 아이 셋을 키우다 보니 하루 종일 집에만 있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둘째와 막내는 몸을 움직이지 못하면 저녁까지 에너지가 넘쳐 잠드는 시간도 늦어지곤 했습니다.

    그래서 장마철이 되면 저희 가족은 자연스럽게 실내에서 오래 머물 수 있는 장소를 찾게 됩니다. 집 근처 스타필드도 자주 가고, 도서관에서 책을 읽기도 합니다. 조금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을 때는 한국만화박물관이나 웅진플레이도시를 찾았고, 비가 오다 말다 하는 무더운 날에는 광명동굴도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모두 실제로 여러 번 다녀본 곳들이라 장단점을 함께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부천이나 시흥, 광명, 인천 근처에 거주하는 부모님이라면 장마철 나들이 장소를 찾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장마철에는 집근처 부천 스타필드와 별빛마루 도서관

    장마철에 가장 부담 없이 찾는 곳은 역시 스타필드입니다. 비를 맞지 않고 주차부터 식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장난감 매장만 둘러봐도 한참을 구경하고, 간단한 체험 공간이나 이벤트가 열리는 날에는 예상보다 오래 머무르게 됩니다. 부모 입장에서도 카페에서 잠시 쉬거나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외출하기 편한 장소입니다.

    다만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조금 복잡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가능하면 평일 오전이나 점심시간 이전에 방문하는 편입니다. 아이들도 덜 지치고 부모도 조금 더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는 동네 도서관도 자주 이용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오래 있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어린이 자료실에 가면 생각보다 재미있는 그림책과 체험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첫째는 책을 읽고, 둘째는 그림책을 고르고, 막내는 아이들 공간에서 놀며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비용 부담도 거의 없고 냉방도 잘 되어 있어 장마철에는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은 장소였습니다.

    장소 추천도 추천 연령 장점
    스타필드 ★★★★★ 전 연령 식사·쇼핑·휴식 한 번에 가능
    별빛마루도서관 ★★★★★ 3세 이상 무료, 시원한 실내, 독서 습관 형성

    부천에서 갈만한곳,한국만화박물관과 웅진플레이도시

    부천에서 아이들과 조금 더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는 한국만화박물관을 자주 찾았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 방문했는데, 막상 가보니 어른인 저도 훨씬 재미있게 구경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릴 때 보던 만화 캐릭터와 추억의 만화책을 보며 "엄마가 어렸을 때도 이 만화를 봤어."라고 이야기해 줄 수 있어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도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은 체험 공간을 즐기고, 부모는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가족 모두 만족도가 높은 장소였습니다.

    장마철에는 실내라 날씨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전시를 천천히 둘러보고 체험 공간까지 이용하면 생각보다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비 오는 날에도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아 저희 가족은 여러 번 방문했던 장소입니다.

    조금 더 활동적으로 놀고 싶은 날에는 웅진플레이도시를 선택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에너지가 넘치는 날에는 실내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계절이나 날씨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장마철에도 하루를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놀이시설을 이용하고 식사까지 해결하면 반나절 이상은 충분히 보낼 수 있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아이들이 차 안에서 잠들 정도였습니다.

    부천에 살다 보면 '비가 오는데 어디 가지?'라는 고민을 자주 하게 되는데, 저희 가족에게는 한국만화박물관과 웅진플레이도시가 실패가 거의 없었던 장소였습니다. 연령대가 다른 아이 셋이 함께 가도 각자 즐길 거리가 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근처 실내 놀이공간(광명·시흥·인천·구로)

    부천뿐 아니라 가까운 시흥, 인천, 구로에도 장마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좋은 실내 공간이 많습니다. 저희는 목적지를 정할 때 항상 '아이들이 오래 있을 수 있는지', '주차가 편한지',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려하는 편입니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에는 이동이 번거롭기 때문에 한곳에서 충분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가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시흥에서는 배곧과 은계지구에 있는 키즈카페를 자주 이용했습니다. 비 오는 날에는 공원 대신 키즈카페를 찾는 부모들이 많지만, 아이들이 몸을 마음껏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특히 둘째와 막내는 두 시간 정도 신나게 뛰어놀고 나면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잠이 들 정도였습니다. 부모도 잠시 앉아 쉴 수 있어 장마철에는 부담 없이 선택하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인천에서는 송도에 갈 일이 있을 때 대형 쇼핑몰과 함께 실내 체험 공간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실내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갑자기 비가 많이 내려도 일정이 크게 바뀌지 않았고, 식사와 카페까지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편했습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많아 하루 코스로 다녀오기 좋았습니다.

    구로나 신도림 쪽은 쇼핑몰과 도서관을 함께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잠시 책을 읽고 쉬었다가 다시 실내 공간을 둘러볼 수 있어 이동 동선이 편했습니다. 장마철에는 무리하게 여러 곳을 이동하기보다 한 장소에서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이들도 덜 피곤하고 부모도 훨씬 편하다는 것을 여러 번 느꼈습니다.

    지역 추천 장소 추천 연령 추천 이유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4세 이상 만화 전시와 체험 공간이 있어 아이와 부모 모두 즐기기 좋음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전 연령 실내 놀이시설과 워터파크가 있어 장마철 하루 코스로 추천
    광명 광명동굴 5세 이상 여름에도 시원하고 비 오는 날에도 쾌적하게 관람 가능
    시흥 배곧·은계 키즈카페 2~8세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 좋음
    인천 송도 실내 체험공간 전 연령 체험, 식사, 휴식을 한곳에서 해결하기 편리함
    구로 신도림 쇼핑몰·도서관 전 연령 비 오는 날 부담 없이 시간을 보내기 좋은 코스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광명동굴입니다. 처음에는 '비 오는 날 동굴이 괜찮을까?' 하는 생각으로 방문했는데, 막상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시원한 공기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장마철 특유의 후덥지근한 날씨에 비까지 오락가락하던 날이었는데, 동굴 안은 한여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쾌적했습니다.

    아이들은 동굴 안을 탐험하는 것처럼 신기해했고, 곳곳의 조명과 전시를 구경하며 지루해하지 않았습니다. 부모인 저희도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단순히 비를 피하는 장소가 아니라 여름철 더위까지 함께 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느꼈습니다.

    광명동굴은 유모차를 이용하는 가족이라면 이동 동선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고, 동굴 내부는 생각보다 서늘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가벼운 겉옷 하나 정도는 준비하면 도움이 됩니다. 저희도 처음 방문했을 때는 반팔만 입고 갔다가 막내가 조금 춥다고 해서 다음부터는 얇은 가디건을 챙겨 다니고 있습니다.


    장마철 아이와 외출할 때 꼭 챙기는 준비물

    장마철 외출은 장소만큼 준비물도 중요합니다. 저희는 아이 셋과 여러 번 다니다 보니 꼭 챙기는 물건들이 생겼습니다. 가장 먼저 여벌 옷입니다. 비를 맞지 않았다고 생각해도 아이들은 뛰어다니면서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갈아입을 옷이 있으면 훨씬 편했습니다. 특히 막내는 조금만 젖어도 금방 불편해해서 얇은 반팔과 바지를 하나씩 챙겨 다녔습니다.

    작은 수건과 물티슈도 빠지지 않습니다. 키즈카페나 체험 공간에서 간식을 먹거나 손을 씻은 뒤에도 여러 번 사용하게 됩니다. 물병도 꼭 챙기는데, 실내에서 놀다 보면 아이들이 생각보다 물을 잘 마시지 않아 중간중간 먼저 권해 주는 편입니다. 광명동굴처럼 실내가 서늘한 곳은 얇은 겉옷 하나를 준비하면 아이들이 춥다고 할 때 바로 입혀 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정을 너무 빡빡하게 잡지 않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여기도 가고 저기도 가자.' 하며 여러 곳을 이동했는데, 오히려 아이들이 더 지치고 부모도 피곤했습니다. 지금은 한 곳에서 충분히 놀고 맛있는 점심을 먹은 뒤 집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가장 선호합니다. 아이들도 만족도가 높고 부모도 여유 있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장마철이라고 해서 집에만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비 오는 날에만 즐길 수 있는 실내 공간도 많습니다. 저희 가족은 스타필드에서 편하게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추억을 떠올리며 전시를 구경하기도 했습니다. 후덥지근한 날에는 광명동굴에서 더위를 피했고, 아이들이 에너지가 넘치는 날에는 웅진플레이도시나 키즈카페를 찾았습니다. 모두 직접 다녀본 곳들이라 장단점을 알 수 있었고, 그날의 날씨와 아이들 컨디션에 맞춰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혹시 장마철마다 "오늘은 아이와 어디 가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꼭 멀리 떠나지 않아도 됩니다. 집에서 가까운 실내 공간만 잘 활용해도 아이들은 충분히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이 글이 부천과 시흥, 광명, 인천, 구로 근처에서 아이와 실내 나들이 장소를 찾는 부모님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