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돌봄은 맞벌이 가정만 신청할 수 있다"고 지금도 생각하고 계십니까? 저도 둘째가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되면서 그렇게 알고 있었고, 신청조차 해보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주변 학부모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괜히 알아보지도 않았구나' 싶어 꽤 아쉬웠습니다. 정부가 이번 여름방학을 앞두고 틈새 돌봄 센터 운영과 온 동네 초등 돌봄 체계 전환을 동시에 발표했는데, 달라진 내용이 생각보다 많아서 정리해 두기로 했습니다.틈새 돌봄 센터, 이번 여름방학에 뭐가 달라지나요?방학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걱정이 있으시지 않습니까? 바로 '아이를 어디에 맡기느냐'는 문제입니다. 학기 중에는 학교라는 울타리가 있지만, 방학이 되는 순간 그 울타리가 사라집니다.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정부가 올해 7월 27일부터 ..
아이가 갑자기 밥을 거부하고 물만 마셔도 울기 시작한다면 부모는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 둘째도 몇 번 구내염이 생긴 적이 있었는데, 평소 잘 먹던 아이가 숟가락만 입에 가져가도 고개를 돌리고 울었습니다. 처음에는 입맛이 없는 줄 알았지만 입안을 자세히 살펴보니 혀와 입술 안쪽에 하얗게 헐어 있는 부위가 보였습니다. 통증이 심했는지 따뜻한 국도 먹지 못했고, 그나마 차가운 아이스크림과 플레인 요구르트만 조금씩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여도 괜찮을까?', '며칠이면 나을까?', '병원에 가야 하는 걸까?' 하는 걱정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한 번쯤은 겪게 되는 구내염이지만, 원인과 관리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으면 부모도 조금 더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구내염은 면역..
아이가 자라면서 한 번쯤은 두 발자전거를 배우는 시기가 찾아옵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언제부터 가르쳐야 할지, 넘어져 다치지는 않을지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저도 첫째와 둘째를 직접 가르쳐 보면서 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운동신경이 좋아야만 빨리 배우는 줄 알았는데 막상 경험해 보니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흥미와 자신감이었습니다. 같은 부모가 가르쳐도 아이마다 배우는 속도는 달랐고, 생각보다 훨씬 빨리 혼자 타는 모습을 보면서 부모가 너무 조급해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저희 집 첫째는 8살이 되어 두발자전거를두 발자전거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넘어질까 봐 겁을 많이 냈고, 균형을 잡는 것도 어려워했습니다. 하루에 조금씩 연습하며 약 5일 정도 지나자 혼자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아이를 재우고 한참 뒤 방에 들어가 보면 머리카락이 땀에 흠뻑 젖어 있거나 베개가 축축해져 있는 모습을 볼 때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방이 더워서 그런가 싶지만 에어컨을 틀어놓았거나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데도 계속 식은땀을 흘린다면 부모 입장에서는 걱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혹시 어디가 아픈 것은 아닌지, 병원에 가야 하는 것은 아닌지 여러 가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저희 집 둘째도 비슷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밤에 자다가 자주 깨는 날이 많았는데 머리와 목 주변에 땀이 유난히 많이 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더워서 그런 줄 알았지만 자세히 보니 코가 막혀 답답해하거나 눈이 간지럽다고 비비는 날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니 알레르기 비염이 심한 아이들은 잠을 깊게 자지 못하면서 식은땀을..
아이를 키우다 보면 예상하지 못했던 행동을 보며 당황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코를 파더니 아무렇지 않게 코딱지를 입으로 가져가는 모습입니다. 처음 보면 놀라서 "안 돼!", "더러워!"라고 말하게 되지만, 며칠이 지나도 같은 행동이 반복되면 혹시 우리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는 부모가 많습니다.저희 집 막내도 한동안 코를 파는 것은 물론, 코딱지를 먹으려고 하는 행동을 자주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습관이겠거니 했지만 생각보다 자주 반복되다 보니 혼내야 하는지, 그냥 두어야 하는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검색을 해보니 저처럼 고민하는 부모가 정말 많았습니다.다행히 대부분의 아이들은 성장 과정에서 한 번쯤 이런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방치하는 것도, 매번 크게 혼..
밤에 아이를 재우고 조용한 방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드르륵, 드르륵' 하는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깬 적이 있으신가요? 가까이 가보니 아이가 잠을 자면서 이를 갈고 있는 모습을 보면 부모는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습니다. 혹시 치아가 닳는 것은 아닐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은 아닐까,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닌지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게 됩니다.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잠든 아이 곁에 있다가 이를 가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하루 이틀이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며칠 동안 계속 반복되니 괜히 치과를 가야 하나 고민도 했습니다. 그런데 알아보니 아이들의 이갈이는 성인과는 조금 다르게 생각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실제로 어린아이의 이갈이는 생각보다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대부분 성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