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다 보면 정말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사고가 생기곤 합니다.그날도 평소와 다르지 않은 저녁이었습니다. 25개월 아기 얼굴 눈 위쪽 상처 나게 된 사고 아이들은 거실에서 신나게 놀고 있었고,둘째와 셋째는 빙글빙글 돌며 장난을 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순간적으로 둘째가 셋째를 밀었고,셋째가 그대로 작은 테이블 쪽으로 넘어졌습니다. 테이블 모서리는 둥근 편이라 크게 다칠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그런데 하필 눈썹 아래, 눈 위쪽 부분을 세게 부딪히면서 상처가 깊게 찢어졌습니다. 눈 옆에서 피가 많이 나니 처음에는 눈을 다친 줄 알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자세히 보니 다행히 눈 자체는 아니었고, 눈썹 아래 눈 위쪽 피부가 찢어져 벌어진 상태였습니다.그래도 피가 꽤 많이 나고 얼굴 상처라 흉터가..
아이를 키우다 보면 정말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마음이 철렁 내려앉을 때가 있습니다. 저에게는 최근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초등 저학년아이가 약국에서 물건을 가지고 온 날 얼마 전 초등학교 1학년입학한 만 6세 아이가 약국에서 캐릭터 밴드를 그냥 가져온 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놀랐습니다.평소 책도 많이 읽고, 말도 똑 부러지게 하는 아이라서 이런 행동을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필요하거나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평소에는 잘 사주는 편이었고,아이도 특별히 약국에서 그 밴드를 갖고 싶다고 말하지 않았고,특별히 좋아하는 캐릭터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 아이가 약국에서 가져온 캐릭터 밴드를 옷 안에 숨기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는 순간 걱정이 앞섰습니다.단순한 장난으로 봐..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책을 좋아했으면 좋겠다.”“어떻게 하면 억지로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책을 읽을까?” 저도 처음부터 특별한 독서 교육 방법이 있었던 것은 아니에요. 다만 아이들이 아주 어릴 때부터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했고,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 영향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어요. 저희 집은 책이 많은 편이에요.아이들이 아기였을 때부터 그림책을 많이 읽어줬고, 집 안 곳곳에 책이 자연스럽게 놓여 있었어요.그래서인지 첫째와 둘째는 책을 참 잘 보는 편이에요.글밥이 많은 책도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조용히 앉아서 긴 이야기를 읽는 모습을 보면 참 신기할 때가 많아요. 아기 때부터 책을 읽어준 시간 아이들이 아주 어릴 ..
아이 셋을 키우다 보니 집 안이 조용한 날이 거의 없습니다.셋이라는 것이 좋은 점도 있지만, 그 만큼 더 많은 일이 있다보니 솔직히 힘든 일도 많습니다. 삼남매 중 둘째의 고충저희 집은 아이가 셋입니다.첫째는 14살, 둘째는 초등학교 1학년, 셋째는 4살입니다. 첫째는 이제 방에서 혼자 공부하거나 자기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서실질적으로 같이 부딪히는 건 둘째와 셋째입니다. 문제는 첫째가 둘째에게 잔소리를 많이 하는 편이라가끔은 첫째와 둘째도 충돌이 생긴다는 점입니다. 그러다 보니 둘째 입장에서는 위에서는 첫째에게 지적받고 아래에서는 셋째에게 계속 방해받는, 양쪽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구조가 되어버렸습니다. 둘째와 셋째의 갈등특히 요즘 가장 많이 부딪히는 건 초등학교 1학년 둘째와 4살 셋째입니다. 둘은..
우리 아이는 원래 어릴 때부터 움직임이 정말 과격한 편이었어요.걸어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집 안에서도 여기저기 뛰어다니고,좁은 틈을 발로 비집고 들어가려고 하고,맨발로 공 차고 놀고,하루 종일 발이 여기저기 부딪히는 스타일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아기 때부터 발톱 모양도 조금 독특했어요.특히 엄지발톱은 끝부분이 잘 깨지고 잘 부러지더라고요. 처음엔 원래 아기 발톱은 약한가 보다 했는데,지금 생각해 보면 계속 부딪히고 자극을 받아서 더 약했던 것 같기도 해요. 부러진 발톱 끝을 뿌리째 뜯었어요어느 날 엄지발톱 끝부분이 조금 깨져 있었어요.어른이라면 그냥 두겠지만, 아기들은 손에 걸리는 게 있으면 계속 만지잖아요. 결국 아이가 그 부러진 발톱 끝을 계속 뜯더니발톱 뿌리 가까이까지 뜯어버렸어요. 발톱 주변이 붓..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갑자기 콧물 색이 변하는 순간이 있습니다.맑던 콧물이 어느 날부터 노랗게 변하면 괜히 더 걱정이 되죠.저도 33개월 아기를 키우면서 이 상황을 여러 번 겪었는데요.아무래도 어린이집을 다니는 시기이다 보니까나아지다가도 또 금방 감기에 걸려오더라고요.처음에는 노란 콧물만 보여도 “세균 감염인가?”, “항생제 먹어야 하나?” 하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하지만 소아과 진료를 반복해서 받으면서 알게 된 건,노란 콧물 자체만으로 심각한 상태는 아닐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오늘은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집에서 어떻게 관리했는지, 그리고 어떤 경우 병원을 가야 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 아기 노란 콧물, 항생제 필요할까?감기 초반에는 맑은 콧물이 나오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노랗고 끈적해지는 경우가..